21일(한국시각) 영국 주간지 선데이피플은 라우드럽 감독이 다음시즌 이후에 스완지시티를 떠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라우드럽 감독은 스완지시티에 캐피탈원컵 트로피를 안기며 단숨에 명장반열에 올랐다. 그가 구사하는 아기자기한 축구도 호평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 빅클럽의 구애를 받던 라우드럽 감독은 지난달 2015년 6월까지 연장계약에 성공했다.
그러나 빅클럽을 이끌고 싶다는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다음시즌까지 스완지시티를 이끈 후 잉글랜드나 유럽의 빅클럽 지휘봉을 노리기로 했다. 라우드럽 감독의 지인은 "라우드럽은 2년 정도 스완지에 머물 계획을 세웠다. 그 뒤로는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