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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북 상대로 올 시즌 홈 첫승 노린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4-19 13:26 | 최종수정 2013-04-19 13:26


사진제공=인천 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가 홈 첫 승을 노린다.

인천은 20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인천은 전북과 지난해 두차례 만나 1승1무(5득점 4실점)의 무패기록을 포함, 통산 전적에서 10승7무6패(30득점 28실점)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올 시즌 홈경기 첫 승의 갈증을 풀고 김봉길 감독의 K-리그 통산 20승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16일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긴 인천은 올 시즌 3승3무1패(승점 12점)로 5위에 올라있으며 전북은 4승1무2패(승점 13점)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봉길 인천 감독은 "이천수 선수의 체력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어 팀 전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전북과의 지난해부터 좋은 결과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도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인천구장 E석의 구단 용품?事 '블루 마켓' 옆에 있는 이벤트 존에서는 오후 3시10분부터 30분동안 '미추홀 스나이퍼' 설기현의 사인회가 열린다. 이날 경기에 앞서 인천구장 북측광장에서는 올 시즌부터 처음 열리는 '2013 인천 유나이티드 프리마켓'이 개장한다. 개인 및 단체에서 재활용품이나 수공예품 등 개인 창작품, 공연 및 전시 등 재능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하는 프리마켓은 판매 수익금중 자율적인 기부금을 받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되어 소년소녀가장들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는 인천시생활축구연합회의 연령별 축구대회 통합개막식이 열리며 하프타임에는 '페이댄스팩토리 공연단'의 밸리댄스 공연이 펼쳐지며 선수단 친필 싸인볼 증정 이벤트와 대형TV, 냉장고, 세탁기, 자전거 등 경품추첨도 진행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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