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7월 열릴 동아시아선수권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를 대거 소집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시아선수권은 오는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과 화성에서 열린다. 남자부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호주가 출전하고, 여자부는 한중일 외에 북한이 참가한다. 남녀부 모두 풀리그를 진행해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우승상금은 남자 50만달러(약 5억원), 여자 5만달러(약 5000만원)다. 2003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 남자부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각각 2회 우승을 차지했으나, 일본은 무관에 그쳤다. 여자부는 일본이 2회, 한국이 1회 정상에 올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