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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23·부산)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징계위원회에 출석한다.
박종우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펼쳐 동메달 수여가 보류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에 앞서 박종우의 세리머니가 사전에 계획되지 않은 우발적 행동이지만 비신사적인 행위를 금지한 FIFA 징계규정 57조와 런던올림픽 규정 18조4항(대회 기간 정치적·종교적·상업적 행위 금지)을 위반했다며 A매치 2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3천500스위스프랑(약 41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체육회는 "IOC징계위원회에 대비해서 국제법무법인과 공동으로 현재 스포츠의 정치적인 활용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무관용 엄벌로 일관하고 있는 IOC의 강경기류에 대비한 전략을 수립해 왔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