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사아가 선덜랜드에서 방출된 후 라치오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선덜랜드로 이적한 사아는 부상과 부진을 반복하며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마틴 오닐 감독은 팀에 보탬이 되지 않는 사아를 방출하기로 했다. 마침 '주포'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무릎부상으로 잃은 라치오는 공격수가 필요했고 사아를 영입했다.
사아는 라치오와 계약을 맺으며 잉글랜드와의 인연을 마감했다. 메츠에서 데뷔한 사아는 뉴캐슬을 시작으로 풀럼, 맨유, 에버턴, 토트넘, 선덜랜드까지 6개의 잉글랜드 클럽서 421경기에 출전해 147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