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와 이탈리아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네덜란드는 대거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그동안 팀을 이끌었단 스네이더르, 판데바르트를 제외하고 신예들을 선발 출전시켰다. 이탈리아는 최근 세리에 A로 복귀한 마리오 발로텔리와 엘 샤라위를 앞세웠다.
전반 초반에는 홈팀 네덜란드의 공세가 이어졌다. 이탈리아는 골키퍼 부폰의 선방으로 맞섰며 피를로가 중원을 지휘하며 역습을 전개했다.
1-0으로 앞선 후반, 네덜란드는 로번과 데 구즈만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된 베라티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