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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1월29일부터 강원도 평창과 강릉에서 열리는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를 맡는다.
나경원 조직위원장은 이날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며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이 2002년 그 열광의 현장만큼 뜨겁고, 감동적인 스포츠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이 자리에서 '청춘스피치' 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는 시간도 갖는다.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친필 사인 축구공을 선물하며, 선수들은 감사의 표시로 홍 감독에게 스페셜올림픽 배지와 목도리를 전달한다.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스포츠대회다.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입장권은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www.2013sopoc.org) 배너창 또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