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진한 감독, 경남과 1년 더 간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2-12-24 19:00


2012 하나은행 FA컵 결승 포항 스틸러스와 경남 FC의 경기가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렸다. 경남 최진한 감독
포항=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2.10.20/

최진한 경남 감독의 유임이 확정됐다.

경남FC구단주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4일 최진한 감독을 1년 더 유임하고 경남FC 재정 확충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지사는 24일 오후 경남FC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감독은 올 시즌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윤빛가람 김주영 등 팀내 주전들이 다른 팀으로 이적해 팀 전력이 약화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남을 시도민구단 중 유일하게 상위리그(그룹 A)에 올려놓았다. FA컵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태권도협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스포츠에 대해 관심이 남다른관심을 보이고 있는 홍 도지사는 스폰서 기업 유치를 통한 재정 확충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사진을 재정이사 위주로 새롭게 구성해 나갈것과 관중 유치에도 힘써 줄것을 주문했다.

경남은 내년 1월 태국으로 출국해 북한 425축구단, 중국 등 4개국 팀이 참가하는 클럽 대항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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