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더선에 따르면 38세의 맨유 레전드 스콜스가 내년 여름 은퇴할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 은퇴다. 1993년 맨유 유니폼을 입은 스콜스는 2010년 11월 맨유가 19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직후 한차례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2군 코치로 일했다. 그러나 올해 1월, 맨유 미드필더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선수 복귀를 선언했다. FA컵와 맨시티전에 나서 승리를 가져왔다.
스콜스는 맨유에서 710경기에서 나섰고, 10개의 리그 우승컵과, 2개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컵, 3개의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명실상부한 맨유의 레전드로서 사비 에르난데스, 사비 알론소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지난 20년간 배출되 중앙 미드필더 중 최고"라고 극찬을 보내는 중원사령관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