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가 올해의 아프리카 선수로 선정됐다. 2년 연속 수상이다.
아프리카축구연맹(CAF)는 21일(한국시각) 가나 아크라에서 열린 '2012 CAF 어워드'에서 투레를 올해의 선수로 뽑았다. 올해의 선수는 CAF 소속 55개국 국가대표팀 감독의 투표로 결정된다. 투레는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상하이 선화)와 알렉스 송(카메룬·바르셀로나)을 제쳤다. CAF측은 "투레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4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에 오르는 데 큰 역할을 해 많은 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최종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