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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의 공격수 김동섭(23)이 성남 일화에 새 둥지를 튼다.
김동섭은 답이 없었다. K-리그로 유턴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 우선지명으로 광주 유니폼을 입었다. 김동섭은 박기동과 함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27경기에 출전, 7골-2도움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장신 공격수 복이, 박기동과 함께 32경기에 출전, 7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김동섭은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광주가 몸집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김동섭도 이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었다. 김동섭의 시장가치는 12억원 정도로 예상됐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