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하태균 등 K-리그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11명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통해 올바른 군인기본자세를 확립한 뒤 상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참가로 입대가 연기된 이근호 이 호 이재성은 17일 육군 훈련소를 통해 입소한다.
박항서 상주 감독은 "시즌 시작 전 군인으로서 올바른 생각과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먼저 입소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됐다. 선수들이 퇴소하면 본격적으로 내년시즌 준비에 몰입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철 상주 단장은 "새로 입대하는 우수한 선수들로 인해서 내년시즌에 대한 기대치가 어느 때보다 높다". 경기에 대한 부분은 선수단에게 믿고 맡기겠다. 구단은 보다 질 높은 경기관람 문화 확립과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것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