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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에나 경기를 하는 입장에서 선수 구성이나 계획을 가져가기가 쉽지 않다."
내년 3월 26일 한국과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르는 카타르는 바레인에서 해답을 찾는다. 내년 1월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가칭)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오만, 바레인을 차례로 상대한다.오만을 제외한 나머지 두 팀은 최종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나, 전력 다지기를 위한 경쟁력 면에서는 충분한 팀으로 꼽힌다. B조 1위를 달리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내년 2월 1일 UAE 두바이에서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 모의고사를 치른다.
한국은 카타르전 전까지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 감독이 지난 호주전을 마치고 밝힌 뜻에 따라 내년 2월 A매치데이에 맞춰 원정 친선경기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대부분의 팀들이 내년 초 일정을 확정해놓아 상대를 찾기가 쉽지 않다. 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나름대로 경쟁력을 가진 상대를 찾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