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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2경기 만에 선발, 볼턴 통한의 동점골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2-12-09 10:33 | 최종수정 2012-12-09 10:34



볼턴의 이청용이 2경기 만에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공격포인트 사냥에는 실패했다.

이청용은 9일(이하 한국시각) 갈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2~20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1라운드 허더스필드 타운과의 원정경기에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격했다. 11월 29일 시즌 3호골을 터트린 블랙번전 선발 출전 이후 2경기 만이다. 그는 2일 입스위치전에서 교체출전했다. 그러나 특별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볼턴도 찌푸렸다.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볼턴은 전반 9분 나이트가 자책골을 기록,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후반 25분 마크 데이비스가 동점골을 기록했고, 후반 35분에는 크리스 이글스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후반 42분 허더스필드의 제임스 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볼턴은 허덜스필드와 2대2로 비겼다.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볼턴은 승점 26점(6승8무7패)을 기록, 18위를 유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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