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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의 간판 풀백 나가토모 유토(26·인터 밀란)가 잉글랜드로 건너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나가토모가 잉글랜드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첼시가 나가토모를 전력강화 뿐만 아니라 아시아 마케팅 활로로 보고 적극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마땅한 왼쪽 풀백이 없는 인터 밀란이 나가토모를 쉽게 내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체세나에서 나가토모를 완전 영입할 당시 지불했던 금액이 1095만유로(약 153억원)였던 점을 고려하면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첼시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알려진 맨유는 파트리스 에브라가 노쇠화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가가와가 버티고 있는 마당에 나가토모까지 영입을 할 지는 미지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