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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가 무릎 부상으로 한 달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다.
가가와는 올시즌 맨유가 치른 정규리그 8경기 중 6경기에 출전했다. 첼시와의 맞대결은 11월 1일 칼링컵에서 또 다시 첼시와 만나기 전 전초전으로 치러지는 경기다.
퍼거슨 감독은 가가와의 부상 소식에 얼굴을 찡그릴 법도 하다. 그러나 부상에서 돌아오는 선수들의 소식에 마음이 한결 가볍다.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과 필 존슨이 팀에 합류했다. 스몰링은 지난시즌 막판 중족골이 부러지는 중상으로 이번 시즌 초반까지 재활에만 매달렸다. 존슨도 무릎 부상을 털어냈다. 퍼거슨 감독은 "(스몰링의 복귀는) 엄청난 보너스다"고 기뻐했다. 또 "존슨은 이번주 훈련을 시작했다"며 그라운드 복귀 초읽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