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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에 이어 첼시도 부스케츠에 군침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10-21 10:45 | 최종수정 2012-10-21 10:46


사진캡처=데일리미러

내년 여름에 가장 주목해야할 이름이 있다. 바르셀로나 미드필드의 핵심 세르히오 부스케츠다.

2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부스케츠 영입을 위해 25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부스케츠 측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바르셀로나를 떠날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고 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나고 자란 부스케츠는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바르셀로나의 핵심 미드필더로 떠올랐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안 마타, 에당 아자르, 오스카르를 통해 공격진에 세대교체를 완성한 첼시는 부스케츠를 영입해 중앙 미드필더의 세대교체마저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첼시행에는 만만치 않은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맨시티가 부스케츠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돈에 관한한 세계 최고의 두클럽이 만난만큼 치열한 영입전이 예고된다. 첼시는 필요하다면 이적료를 더 올릴 수 있다는 계획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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