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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킨, 터키행 임박, 변수는 블랙번?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10-03 10:15 | 최종수정 2012-10-03 10:15


사진캡처=데일리메일

로이 킨의 터키행이 임박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3일(한국시각) 킨이 터키의 카심파사 감독직에 사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킨은 계약조건은 1년에 140만파운드며, 세부협상을 위해 현재 이스탄불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킨은 지난해 입스위치 타운에서 경질된 후 야인생활을 계속해왔다.

카심파사는 올시즌 1부리그로 승격했지만,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카심파사측은 대대적 투자를 약속하며 킨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마지막 변수는 블랙번이다. 스티브 킨의 후임 감독을 찾고 있는 블랙번은 알란 시어러, 팀 셰어우드, 헨리크 라르손과 함께 킨을 주요 후보군에 올려놓았다. 블랙번의 기술이사 셰비 싱은 "킨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결정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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