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법이 필요하다."
K-리그는 터프하기로 유명하다. 이같은 경기 스타일은 잦은 부상으로 이어진다. 법제화를 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러한 제도적 장치를 통해서라도 선수를 보호할 수 있다는게 박 감독의 주장이었다. 그는 "우리나라는 아직 그런게 없는데 가까운 일본만해도 몇 십년 전부터 이미 스포츠법을 개정했다. 그런게 있으면 선수들도 조심하게 되고, 상대에게 가해를 입히지 않을 것 같다. 상대팀은 미안하단 말없이 고의가 아니다 하면 끝이다. 부상은 엄청난 데미지다"고 덧붙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