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스완지시티-선덜랜드(1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57.15%는 기성용이 속한 스완지시티가 지동원의 선덜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들어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리버풀은 박주영이 속한 아스널을 누를 것(48.08%)으로예상됐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득점왕 판 페르시가 맨유로 이적한 뒤 골결정력 부재를 그대로 노출하며 2경기 연속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지루와 포돌스키가 판 페르시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됐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들은 영 신통치 않다. 리버풀은 다 잡았던 맨시티와의 경기를 2대2 무승부로 끝내며 시즌 첫 승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양 팀은 1승1무를 기록했다.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2경기 연속 2골을 기록한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선두로 올라선 바르셀로나가 지난 시즌 3위 발렌시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할 것(80.60%)으로 나타났다. 슈퍼컵 우승은 레알마드리드에 넘겨준 바르셀로나지만 정규리그에서는 레알마드리드를 무려 승점 5점차로 따돌리며 분위기가 좋다. 세비야는 바르셀로나, 바야돌리와 골득실차에서 뒤지며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라요를 원정에서 꺾을 것(35.48%)으로 예상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