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등연맹 대표팀(15세 이하)이 전남 강진에서 열린 제7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전라남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연맹 대표팀은 31일 오전 열린 추계연맹전 선발팀과의 준결승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오후에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에서는 카메룬 에투재단 15세 이하팀과 맞붙어 3대0으로 승리했다. 백승호가 뛰면서 기대를 모운 FC바르셀로나 유스팀은 준결승에서 카메룬 에투재단 팀에 승부차기 끝에 볐다. 바르셀로나는 3-4위전에서도 추계연맹전 선발팀과 2대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6으로 지며 4위에 그쳤다.
최우수선수상은 중등연맹 대표팀의 오인표가 차지했다. 득점상은 6골을 넣은 중등연맹 대표팀의 장성준이 차지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