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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남준재는 1m83, 75㎏의 다부진 체격에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빠른 스피드가 장점이며 프로통산 40경기에 출전해 4골-5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제주 유니폼을 입고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인천으로 이적하기로 결심했다.
제주에 새 둥지를 튼 장원석은 2009년 인천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며 과감한 오버래핑과 프리킥 실력이 발군인 왼쪽 풀백이다. 지난 3월 11일 수원전에서 아쉽게도 부상을 당했지만 정상적인 몸 상태를 회복할 경우 제주 수비라인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