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맨마킹의 마스터클래스" "피를로 꿈에 박지성 나올 듯"
이날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연장전까지 득점 없이 마친 채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퇴했다. 그라운드에서 시종 멋진 활약을 펼친 피를로는 1-2로 뒤진 승부차기에서 강심장같은 '칩슛'으로 골키퍼를 속이고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퍼디난드는 "우리(잉글랜드)가 이길 거라 예상했다"면서 "피를로는 영감을 주는 선수이자 하트브레이커다"고 칭찬했다.
퍼디난드가 말한 산시로 원정은 맨유와 이탈리아 AC밀란 간의 2009-2010 챔피언스 리그 16강전이다. 당시 박지성은 1차전 원정 경기에 미드필더로 출전, AC 밀란의 피를로를 완벽하게 봉쇄하면서 맨유의 8강행에 큰 기여를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