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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산토스) 앞에서 '축구란 어떻게 하는 것인지' 한수 지도했다.
후반 들어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브라질은 후반 11분 오스카가 동점골을 터뜨리더니, 27분에는 헐크가 경기를 뒤집는 골을 성공시켰다. 그러자 아르헨티나의 반격이 거세졌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30분 페데이코 페르난데스가 동점골을 넣었다. 승부를 가른 것은 역시 메시의 발끝이었다. 종료 5분 전 메시는 하프라인에서 볼을 잡아 페널티박스 아크 정면까지 단독 돌파에 성공한 메시는 특유의 감아차기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