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축구팬 72% "스페인, 한국 꺾는다"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2-05-29 10:05 | 최종수정 2012-05-29 10:05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31일 오전 3시(한국시각) 스위스 베른에서 열리는 스페인(홈· FIFA랭킹 1위)과 한국(원정·31위)의 국가대표 평가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6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72.65%는 스페인이 한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4.46%로 집계됐고, 무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12.90%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는 스페인 리드 예상(62.14%)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29.84%)과 한국 리드 예상(8.01%)이 뒤를 이었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 1-0 스페인 리드 예상(27.97%)이 최다를 차지했고, 최종 스코어에서는 3-1 스페인 승리 예상(12.32%)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스페인은 FIFA 랭킹에서 2008년 이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세계최고의 팀으로 유로 2008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잇달아 제패했고, 이번 유로 2012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한국대표팀은 구자철(볼프스부르크), 기성용(셀틱), 손흥민(함부르크), 지동원(선덜랜드) 등 유럽파가 총출동하는 이번 경기를 월드컵최종예선을 위한 최종 테스트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라며 "스페인대표팀은 5월 26일 벌어진 코파 델레이 결승전에 참가한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됐음에도 토레스, 후안 마타, 솔다도, 나바스, 실바 등 두터운 선수층을 중심으로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승리가 예상됐다"고 전했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나 월드컵, 올림픽 등 빅매치 1개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되고, 1경기 2팀의 전반 스코어 및 최종 스코어(연장 포함/승부차기 제외)를 맞히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매치 6회차는 30일 오후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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