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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김동현, 이번엔 부녀자 납치 '충격'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2-05-29 14:06 | 최종수정 2012-05-29 14:06



K리그 승부조작으로 축구계에서 퇴출된 전 국가대표 김동현이 이번엔 여성 납치극을 벌여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동현은 전 프로야구 선수 윤찬수와 함께 서울 강남에서 여성 운전자를 납치하고 차량을 빼앗아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26일 새벽 2시2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40대 여성 박 모씨를 흉기로 위협, 차량을 빼앗고 박씨를 납치한 혐의(특수강도 등)로 구속됐다.

특히 김동현은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 승부조작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상태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질러 충격을 더하고 있다.

상무 선수 시절 만난 이들은 경찰에서 사업투자 자금에 대한 이자 등을 대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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