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만시니 맨시티 감독이 야야 투레를 극찬하고 나섰다. 투레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맹활약을 비롯해, 우승을 위한 첫번째 고비였던 뉴캐슬에서 2골을 터뜨리며 맨시티에서 가장 핫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만시니 감독은 투레의 파워와 기술이 마치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테크니션 루드 굴리트에 비견할만하다고 칭찬했다.
만시니 감독은 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를 통해 "야야 투레는 모든 것을 갖춘 환상적인 선수다. 강하고 , 빠르고, 기술적이며 여러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며 "그는 나에게 마치 굴리트 같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투레는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굴리트는 섀도 스트라이커, 중앙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심지어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지녔다. 놀라운 테크닉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만시니 감독은 "투레는 굴리트처럼 위닝 멘탈리티를 가졌다. 심지어 투레는 성격도 좋다. 이는 또 다른 중요한 자산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