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9년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방패 모양의 문장)'의 영광을 안았다.
유벤투스가 세리에A 정상에 오른 것인 2002~2003 시즌 이후 처음이다. 유벤투스는 승부조작 가담에 따른 징계로 세리에B로 강등됐다 2006~2007시즌에 세리에A로 복귀했다. 복귀 후 5년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명가 자존심을 회복했다. 무엇보다 유벤투스는 마지막 경기에서 지지 않는다면 무패우승의 금자탑을 쌓을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