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맨시티, 난적 뉴캐슬 꺾고 우승에 한발 더 성큼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05-07 08:16 | 최종수정 2012-05-07 08:16


사진캡처=맨시티 홈페이지

맨시티가 44년만의 리그 우승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맨시티는 6일(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스포츠다이렉트아레나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골을 넣은 야야 투레의 원맨쇼를 앞세워 2대0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홈에서 열리는 리그 마지막 경기인 퀸스파크레인저스전을 이긴다면 사실상 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맨시티는 난적 뉴캐슬을 맞아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카를로스 테베스 투톱을 내세웠다. 뉴캐슬도 뎀바 바와 파피스 시세 투톱으로 맞불을 놨다. 맨시티가 경기를 주도하고 뉴캐슬이 역습을 하는 형태는 경기 내내 지속됐다. 승부는 후반 25분 갈렸다. 뉴캐슬 진영 가운데서 볼을 잡은 야야 투레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뉴캐슬 골망을 갈랐다. 뉴캐슬의 반격에 고전하던 맨시티는 후반 44분 투레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맨시티는 중요했던 이날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