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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과의 5년째 특별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제철소 방문이 처음이라는 지쿠는 "제강부 임직원들과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방문 행사 전에 인터넷을 통해 포스코에 대한 정보를 얻고 왔다. 직접 방문해 견학을 하면서 엄청난 규모에 놀랐다. 포스코라는 훌륭한 회사의 이름을 가슴에 달고 뛴 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임직원 분들의 환대에 감사하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우승으로 여러분에게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지쿠는 임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화려한 볼 컨트롤 기술을 보여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포항 선수단의 자매 부서 방문 행사는 2008년 시작됐다. 포항의 메인 스폰서사 포스코에 대한 선수단의 이해 증진과 소속감 고취를 위해서 진행됐다. 선수단과 포스코의 연결고리 역할과 홈 관중 유치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