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선수들 때문에 걱정이다. 더 큰 고민은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데 있다.
이날 전북은 FC서울과 박빙 승부를 펼쳤지만 1대2로 패했다. 25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마감했다.
전북은 오는 31일 홈에서 대구를 상대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전북이 앞서 있지만 현 상황만 놓고 보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두 팀은 2승1무1패, 승점 7점으로 똑같은 성적표다.
꼬일대로 꼬여 있는 전북의 실타래는 시간이 지나야만 풀릴 수 있다. 그때까지는 어떻게든 버텨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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