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에서 뛰었던 세르베르 제파로프(29·알 샤밥)가 2011년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반면 한국은 올해의 페어플레이상만을 수상하는데 그쳤다.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국제부국장은 수상소감으로 "영광이다. 1991년 올해의 선수상을 받고 두번째로 이자리에 섰다. AFC에 감사한다"고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제프 블래터 FIFA회장, 쟝지롱 AFC 임시회장과 아시아 각국의 축구협회회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올림픽대표팀 경기 관전차 카타르로 자리를 옮겼다.
◇2011년 AFC 수상자 명단
올해의 축구협회=일본축구협회
올해의 페어플레이=한국
올해의 풋살클럽=나고야 오션스(일본)
올해의 여자감독=데즈카 다카코(일본)
올해의 남자감독=노리오 사사키(일본)
올해의 여자부심=사라 호 메이 이(호주)
올해의 남자부심=라슬로프 압두카미둘로(우즈벡)
올해의 여자심판=사치코 야마기시(일본)
올해의 남자심판=라프샨 이르마토프(우즈벡)
아시아의 다이아몬드=술탄 아마드 샤(말레이시아)
올해의 클럽=알 사드(카타르)
올해의 여자국가대표팀=일본
올해의 남자국가대표팀=일본
올해의 여자 영플레이어=카이틀린 포어드(호주)
올해의 남자 영플레이어=히데키 이시게(일본)
올해의 여자 선수=이야 미야마(일본)
올해의 남자 선수=세르베르 제파로프(우즈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