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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는 살아 있었다.
박진섭은 "지금은 선수에서 지도자로 변신하는 과도기이다"라며 "즐겁게 볼을 차고 있다. K-리그에서 한 번 우승해봤는데 실업축구에서도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은퇴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진섭은 2006년 성남에서 K-리그 우승 경험이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1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국민은행과의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국민은행이 전반 40분 김영남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현대미포조선은 후반 10분 정선호가 동점골을 뽑았다. 2차전은 20일 오후 4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다. 우승팀은 1·2차전 결과 합계로 가려진다. 고양=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 전적(16일)
고양국민은행 1-1 울산현대미포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