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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김은중-설기현 시각장애인 위한 봉사활동 '훈훈'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1-11-01 17:08





박경훈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과, 김은중(제주) 설기현(울산) 홍 철(성남) 등 선수들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뜻깊은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일 오전 K-리그 유소년프로그램 후원사인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SC제일은행 지주회사)와 함께 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낭독봉사 및 점자 명함 만들기'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박 감독과 김은중 설기현 홍 철 등 K-리그 대표 스타플레이어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열린 봉사활동에서 시종일관 성실하고 진지한 자세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음성으로만 책을 접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축구 관련 책을 직접 읽어주고, 눈을 가린 채 스틱에 의존해 길을 걷고, 식사를 하는 시각장애인 체험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봉사활동은 K-리그 구성원들이 축구를 매개로 사회에 나눔과 도전 정신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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