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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함을 넘어 최악의 페널티킥으로 꼽힐 만한 실축이 나왔다.
지난 6일(한국시각) 이집트 카이로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집트리그 알 아흘리-키마 아스완전.
힘없이 데굴데굴 굴러간 사유드의 슈팅은 너무 허무하게 골키퍼 품에 안겼다. 설상가상 그라운드에 엎드린 채 고개를 들지 못한 사유드에게 주심이 달려와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 경기를 중계하던 캐스터는 사유드의 실축 장면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