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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협과 한상운이 그랬다면 더 대범함이 필요한 거겠죠."
이 전말을 듣자 안 감독은 "그렇다면 대범함이 더 필요한 것이겠죠. 프로축구는 1만5000명~2만명의 관중을 놓고 경기를 펼친다. 그러나 A매치는 3만명이 넘는 관중들 앞에서 기개를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면 개선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그 우승보다 부산 선수들이 대표팀에 가는 것을 더 원한다'라는 발언에 대해선 "지도자는 교육자다. 나의 명예보다 선수들의 명예가 우선이다. 우승과 비교되는 것이 선수의 명예다. 그것이 교육자의 권한이다"고 말했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