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메인 데포(29)가 토트넘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데포는 지난시즌 단 4골만 넣는 부진을 보였다. 자연히 토트넘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에서도 밀려나며 벤치에 앉는 시간이 늘어났다. 해리 레드냅 토트넘 감독은 다음시즌에도 데포를 주전으로 기용할 생각이 없음을 내비쳤다.
31일(한국시각) 영국 주간지 피플은 데포가 다음시즌 주전으로 나서기 위해 임대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포가 임대를 감수하면서까지 주전을 원하는 것은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를 원하기 때문이다. 데포는 지난시즌 주전자리에서 밀려나며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 뉴캐슬과 블랙번은 데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6만파운드(약 1억원)에 달하는 주급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