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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지옥 훈련 성과가 나오는 듯 하네요."
하지만 동시에 걱정도 숨기지 않았다. 손 감독은 "이 페이스를 유지해나가는 것이 관건이다. 프리시즌과 정규시즌는 분위기부터 다르다. 시즌이 시작되면 상대팀들은 흥민이 견제에 나설 것이다. 항상 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우려했다. 손 감독은 7월말 독일로 들어간다. 손흥민 옆에서 몸관리부터 시작해 기술 보완까지 손수 지도할 작정이다. 손 감독은 "흥민이가 지금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았으면 한다. 지난 시즌 실패를 겪었기 때문에 그러지 않으리라 믿는다. 가서 다시 정신을 다잡아 줄 것이다"고 긴장의 끈을 계속 조이겠다고 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