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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구단이 '영 건' 지동원(20)에게 같한 관심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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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동원은 선덜랜드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분들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부담이 조금은 있지만 한국인 특유의 정신력이라는 게 있다. 박지성, 이청용 형이 맨유, 볼턴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처럼 나도 선덜랜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재차 밝혔다. 팀 적응에는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팀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싶은데 시간이 좀 걸릴 것같다"고 답했다. 독일에서 진행중인 프리시즌에 대해서는 "잉글랜드의 한 시즌은 길다. 프리시즌에 부상을 무릅쓰고 무리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부상 없이 팀에 잘 적응하고 녹아든다면 멋진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는 생각을 또렷하게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