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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몸' 오언 하그리브스(30)에게 선수생명 연장의 길이 열렸다.
정성이 통했는지 웨스트브롬이 관심을 보였다. 애쉬워스 단장은 "하그리브스는 지난 몇 년간 몸 상태에 문제가 있었지만, 기량만큼은 훌륭한 선수"라면서 "우리 팀은 프리미어리그 소속이고, 최고의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하그리브스가 우리가 자신에게 연락을 준 첫 팀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고 밝히며 영입을 자신했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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