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배로 오르는 우승 포상금이 효과를 발휘할까.
일본축구협회가 정한 남녀 월드컵 우승 보너스는 차이가 크다. 남자는 선수 일인당 3500만엔(약 4억6700만원), 여자는 150만엔(약 2000만원)이다. 일본축구협회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100만달러(약 10억5700만원)인 것을 고려해 우승 보너스를 300만엔(약 4000만원)으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일본여자축구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열악한 상황이다. 일본언론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톱 클래스 선수의 연봉은 300만엔 정도다. 결승전에서 미국을 꺾으면 우승보너스로 한 해 연봉을 받게 되는 셈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