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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스위스 명품팀' 바젤 간다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1-06-21 14:30



박주호(24·주빌로 이와타)의 스위스 슈퍼리그(1부리그) 바젤행이 확정됐다.

이적료는 50만 유로(약 8억원), 연봉 5~6억원선인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슈퍼리그에서 14회 우승한 바젤은 최근 두 시즌 연속 리그를 제패한 팀으로, 다음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에 참가한다.

숭실대 재학중이던 지난 2008년 일본에 건너간 박주호는 J-리그 2부리그팀인 미토 홀리호크를 거쳐 2009년 가시마 앤틀러스에 둥지를 틀었고 2010년부터 주빌로 이와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지난 2010년 1월 핀란드와의 친선전에 첫 출전한 이래 A매치 6경기에 출전했고, 조광래호에서도 지난해 9월 이란전과 올해 3월 온두라스전 을 앞두고 대표팀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이영표(34·알 힐랄)의 뒤를 이을 왼쪽 풀백 자원으로 관심을 받아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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