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철 상주 감독은 아쉬움이 컸다. 18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2011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3대4로 역전패했다. 전반 2골을 먼저 넣으며 신바람을 냈지만 후반 들어 4골이나 내주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선수들의 분위기가 떨어질 것을 염려했다. 이 감독은 "FA컵도 그렇고 최근 경기가 모두 경기 내용은 좋았는데 지고 말았다. 앞으로 경기가 많이 남아있는데 많이 힘들 것 같다. 앞으로도 힘든 여정이다"고 얘기했다.
포항=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