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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성남 감독, 18일 홈경기에 지적 장애우들 초청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6-17 15:49


신태용 성남 감독. 스포츠조선 DB

신태용 성남 감독이 18일 대전과의 홈경기에 용인 강남 학교의 지적 장애우들을 초청한다.

신 감독은 6월 8일 용인 강남 학교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에 신 감독은 장애우들을 경기장에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용인 강남 학교는 지난 3월에 신설된 특수학교로 현재 유치원,초,중,고 24학급 14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다. 신 감독은 "학생들이 우리 성남일화 축구단을 응원하러 오는 만큼 반드시 승리 하여 기쁨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성남은 대전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연승을 노린다. 15일 FA컵 16강전에서 조동건의 1골-1도움 활약으로 인천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송호영의 복귀와 에벨톤의 한국무대 첫골로 공격진이 기세를 타고 있어 연승 가능성이 높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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