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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정조국 11일 상암벌에 뜬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1-06-10 09:35


◇FC서울 선수시절 박주영(왼쪽)과 정조국.

FC서울 출신 프랑스리거 정조국(27·오세르)과 박주영(26·AS모나코)이 상암벌에 뜬다.

정조국과 박주영은 1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FC서울-포항전을 찾아 친정팀 팬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다.

해외진출 후 처음으로 친정팀 팬들과 만나는 정조국과 박주영은 각각 2003년과 2005년 입단해 K-리그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정조국은 K-리그 통산 209경기에 출전, 63골, 박주영은 91경기에서 33골을 기록했다.

서울은 하프타임에 이들을 환영하는 의미로 프랑스 리그에서의 활약 영상을 전광판을 통해 소개하고 꽃다발을 선사한다. 둘은 경기장을 찾은 FC서울 팬들에게 친필사인볼을 직접 선물할 예정이다.

박주영은 2008년 8월, 정조국은 올초 해외로 진출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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