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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서포터스클럽인 붉은악마가 A매치의 열기를 K-리그까지 이어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붉은악마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이 시작되기 3시간전부터 모여들었다. 무엇보다도 걸개가 인상적이었다. 붉은악마는 상단 스탠드 전면에 '오늘의 함성을 전북FC와 함께 전주성에서'와 '사랑합니다. 전북'이라고 적혀있는 걸개를 내걸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는 '국가대표의 젓줄 K-리그를 사랑합시다'라는 대형 통천도 들어올릴 계획이다. 붉은악마 관계자는 "뭐니뭐니해도 한국축구의 근간은 K-리그다"라며 "좋지 않은 일로 힘들어하는 K-리그를 위해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