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현장인터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턴오버 17개. 원인이 무엇인지 고민해 봐야 한다"

류동혁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23 21:04


[현장인터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턴오버 17개. 원인이 무엇인지 …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사진제공=KBL

[울산=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현대모비스가 SK에게 패했다.

경기가 끝난 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준비한대로 열심히 했다. 마음이 급했던 것 같다. 의욕만이 앞섰다. 승부처에서 턴오버 17개를 했다. 이런 기록을 고려하면 스코어가 나쁘진 않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그래야 더 좋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실책이 많은 부분은 집중력의 문제인지, 파울에 민감한 것인 지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실책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고민을 해 봐야 할 것 같다. 함지훈이 있는 상황과 없는 상황에서 차이가 있다. 싱글 포스트에 스몰라인업을 사용할 šœ 신민석의 위치 선정과 스페이싱에서 게임 중간중간 허술한 면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 연습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 즉흥적으로 나오는 브릿지 역할을 좀 더 선수들에게 알려준다면 좀 더 좋을 것 같다. 주문을 해서 계속 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패턴을 사용하든, 움직임을 사용하든 잡아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또 "압박하는 팀들에게는 스몰 라인업이 약한 부분이 있다. 숀 롱과 프림이 영리하게 2대2를 해야 하는데, 두 선수 모두 만들어줘야 하는 타입의 선수들"이라고 했다. 울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