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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장신영, ♥강경준 '불륜논란' 딛고 복귀..31일 '편스토랑' 합류

김소희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23 19:19


[공식] 장신영, ♥강경준 '불륜논란' 딛고 복귀..31일 '편스토랑' …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신상출시 편스토랑' 장신영이 합류한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미식가 스타들의 '먹고 사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의 레시피를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먹방과 쿡방의 재미, 스타들의 반전 매력과 진솔한 이야기는 물론 메뉴 판매 수익금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까지 발휘하며 콘텐츠 격전지로 불리는 금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편스토랑'의 인기 비결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기막힌 섭외력'이다. K푸드 전도사로 거듭난 어남선생 류수영, 최근 둘째 복덩이 출산 소식을 전한 만능여신 이정현, 상상초월 요리 실력과 가족 사랑을 보여준 국민 효자 김재중, 독특한 매력의 사랑꾼 정성광인 이상우, 섬세한 한식의 달인 윤종훈 등. 수많은 스타들이 '편스토랑'을 통해 요리 일상과 함께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1월 23일 또 한 명의 스타가 '편스토랑' 출격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 주인공은 바로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준 배우이자 두 아이의 엄마 장신영이다. 장신영은 '편스토랑'을 통해 8년 차 주부의 살림 내공, 요리 내공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편스토랑' 제작진에 따르면 장신영은 첫 녹화부터 빠른 손과 탁월한 요리 감각을 발휘해 눈이 번쩍 뜨이는 음식들을 만들었다. 특히 두 아이의 다른 입맛을 완벽하게 사로잡는 장신영표 다양한 밥반찬은 모두가 군침을 꼴깍 삼킬 정도로 맛깔스러웠다는 전언이다. 이와 함께 주부로서 엄청난 생활력, 알뜰한 면모를 공개 '짠신영'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고.

장신영이 '편스토랑'을 통해 본격 방송 복귀를 예고했다. 장신영이 '편스토랑'을 통해 어떤 일상을 공개할지, 어떤 요리들을 선보일지,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줄지 주목된다. 장신영이 첫 등장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1월 31일 금요일 밤 방송된다.


[공식] 장신영, ♥강경준 '불륜논란' 딛고 복귀..31일 '편스토랑' …
한편 장신영의 남편 강경준은 지난 2023년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그동안 이들 부부는 가족 예능을 통해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왔던 터라 더욱 충격을 안겼다. 이후 이듬해 7월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했다.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자 장신영은 침묵을 깨고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 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며 강경준을 용서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에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심정을 밝혔다. 그는 "솔직히 안 힘들었다고 할 순 없고 힘든 시간을 많이 보내긴 했는데 일상생활을 되찾으려고 노력했다. 아무 일 없었던 거처럼 아이들과 즐겁게 살고 지지고 볶고 남편이라도 싸우면서 일상적인 생활을 계속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제가 중심을 좀 잃었었는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려고 노력을 했다.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생각도 하고,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앞으로 내가 어떻게 가정을 꾸리고 나갈 수 있을까 생각을 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갔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 일이 있고 나서 저도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며 "그런데 남편을 바라봤는데 발가 볏겨진 듯이 보이더라. 그게 또 한편으로는 집사람으로서 보는 게 힘들더라. 그래서 남편하고 얘기를 했다. '내가 당신 손을 잡아주고 싶은데 그래도 되겠느냐'고 했더니 강경준이 '염치없고 미안하고 할 말 없지만 내가 사죄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래 우리 가보자'라고 답했다"고 털어놓으며 울먹였다.

또 장신영은 가정을 지키기로 한 이유에 대해 "자식들 때문이었다. 지금 지나고 나서 보니까 제 선택에 후회는 없다. 둘째 아들은 아직 너무 어려서 부모의 든든한 울타리가 필요하다. 그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장신영과 강경준은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슬하에 장신영이 첫 결혼에서 낳은 큰 아들과 지난 2019년 낳은 둘째 아들을 두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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