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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신상출시 편스토랑' 장신영이 합류한다.
이런 가운데 1월 23일 또 한 명의 스타가 '편스토랑' 출격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 주인공은 바로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준 배우이자 두 아이의 엄마 장신영이다. 장신영은 '편스토랑'을 통해 8년 차 주부의 살림 내공, 요리 내공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편스토랑' 제작진에 따르면 장신영은 첫 녹화부터 빠른 손과 탁월한 요리 감각을 발휘해 눈이 번쩍 뜨이는 음식들을 만들었다. 특히 두 아이의 다른 입맛을 완벽하게 사로잡는 장신영표 다양한 밥반찬은 모두가 군침을 꼴깍 삼킬 정도로 맛깔스러웠다는 전언이다. 이와 함께 주부로서 엄청난 생활력, 알뜰한 면모를 공개 '짠신영'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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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절차가 마무리되자 장신영은 침묵을 깨고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 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며 강경준을 용서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에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심정을 밝혔다. 그는 "솔직히 안 힘들었다고 할 순 없고 힘든 시간을 많이 보내긴 했는데 일상생활을 되찾으려고 노력했다. 아무 일 없었던 거처럼 아이들과 즐겁게 살고 지지고 볶고 남편이라도 싸우면서 일상적인 생활을 계속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제가 중심을 좀 잃었었는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려고 노력을 했다.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생각도 하고,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앞으로 내가 어떻게 가정을 꾸리고 나갈 수 있을까 생각을 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갔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 일이 있고 나서 저도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며 "그런데 남편을 바라봤는데 발가 볏겨진 듯이 보이더라. 그게 또 한편으로는 집사람으로서 보는 게 힘들더라. 그래서 남편하고 얘기를 했다. '내가 당신 손을 잡아주고 싶은데 그래도 되겠느냐'고 했더니 강경준이 '염치없고 미안하고 할 말 없지만 내가 사죄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래 우리 가보자'라고 답했다"고 털어놓으며 울먹였다.
또 장신영은 가정을 지키기로 한 이유에 대해 "자식들 때문이었다. 지금 지나고 나서 보니까 제 선택에 후회는 없다. 둘째 아들은 아직 너무 어려서 부모의 든든한 울타리가 필요하다. 그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장신영과 강경준은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슬하에 장신영이 첫 결혼에서 낳은 큰 아들과 지난 2019년 낳은 둘째 아들을 두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