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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정대세, 명서현이 전문가를 만나 정식으로 부부 상담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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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서현은 다시 한숨을 쉬더니, "그래도 저에 대한 (모욕적인) 말들은 참을 수 있었지만,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가슴을 송곳으로 후벼 파는 고통이었고, 구역질이 날 정도로 힘겨웠다"고 토로한다. 믿기 힘든 시어머니의 언사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다 같이 탄식하고, 이혜정과 양소영 변호사는 급기야 눈물을 글썽인다. 반면, 정대세는 아내의 말에 일부 동의를 하면서도 "저희 어머니 역시 과거 시댁에서 따돌림을 당하신 아픔이 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이 아버지쪽 본가와 완전히 인연을 끊으셨다고 한다"라고 전하며 어머니의 외로움과 상처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당시 시집살이의 상처로 인해 어머니가 굉장히 부정적으로 변하신 것 같다"고 어머니를 이해해줄 것을 부탁한다.
힌? MBN '한이결' 13회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