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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고준(45)이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 아웃(Black Out)'에서 배우 변요한(38)과의 브로맨스를 자랑하며 '베스트 커플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드라마 속 노상철은 처음에는 고정우(변요한 분)와 적대적 관계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신뢰를 쌓아 진범을 쫓는 중요한 파트너가 된다. 이 두 캐릭터의 감정 변화는 드라마의 중요한 축을 이루며 극의 긴장감을 유지했다. 고준은 변요한과 실제로도 촬영 초반에는 다소 어색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친해졌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고준은 변요한과의 마지막 포옹신에 대해 "현장에서보다 방송으로 접하니 더욱 설레였다 마치 키스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솔직한 감정을 털어놔 웃음을 샀다.
한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초반 2.8% 시청률로 시작해 마지막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8.8%, 수도권 8.2%, 분당 최고 시청률 9.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